장애인이 살기 좋은 우리나라 도시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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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살기 좋은 우리나라 도시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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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알TV’가 장애인이 살기 좋은 우리나라 도시 3곳을 소개했다.

알TV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우리나라 도시 TOP3’ 제목의 영상에서 크리에이터 신홍윤과 함께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3곳을 언급했다.

신홍윤은 “포근한 봄과 함께 이사철을 맞이했다. 그래서 오늘은 장애인이 살기 좋은 우리나라 도시 3곳을 선정해봤다”고 주제에 대해 밝혔다. 

신홍윤은 “살기 좋다는 데에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는데, 교육, 교통, 주거, 의료시설, 이웃 등등 많다”며 “그러나 오늘 그 모든 것을 망라하기엔 시간이 부족해 

장애인 복지에 집중해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하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보건복지부 자료 등을 토대로 선정한 장애인 복지가 좋은 우리나라 도시 3곳을 소개했다. 

먼저 3위로는 ‘대구’을 꼽았다. 신홍윤은 “대구는 장애인 소득 지원 부분에서 전국 평균을 웃돌며 ‘양호’ 등급을 받았고,  

장애인 편의, 문화, 여가지원 부분에서는 전국 평균 43점보다 무려 13점이 높은 56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홍윤은 “특히 대구가 잘해낸 것은 일자리 분야다. 대구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3.88%로 전국 평균은 물론이고 법정 의무 기준보다 높다”며  

“고무적인 것은 대구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인데, 무려 7%에 육박한다. 대구 공무원 100명 중 7명이 장애인인 것이다.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도시 대구, 정말 멋지다”고 극찬했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우리나라 도시 TOP 3. ©밀알복지재단또한 신홍윤은 자신이 눈여겨 본 대구의 장애인 복지사업도 소개했다. 

신홍윤은 “대구는 장애인 운전자에게 자동차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대구 정말 살기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복지가 좋은 도시 2위로 ‘서울’을 선정했다. 신홍윤은 “서울은 경제활동 지원 부분에서 68점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고, 

마찬가지로 편의, 문화, 여가 부분에서 60점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두 항목 모두 전국 평균보다 15점 이상 높은 좋은 점수”라며 

“그중에서도 서울이 다른 도시보다 압도적인 점수를 받은 항목이 바로 교통”이라고 말했다. 

신홍윤은 “서울의 장애인 콜택시, 저상버스 등 모든 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2~3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더 고무적인 것은 서울의 장애인 교통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스스로도 서울 장애인 콜택시가 점점 빠르게 잡히는 걸 체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신홍윤은 “서울시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이 88.5%에 달한다. 행정복지센터의 직원 10명 중 한 명은 장애인 공무원이 있다고 봐도 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전국 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공공의 장애인 고용률에 비해 민간 부분은 장애인 고용은 다소 저조한 편”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서울의 특별한 장애인 정책으로는 ‘버스 요금 지원 사업’을 언급했다. 신홍윤은 “서울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작년부터 버스 요금도 장애인은 무료”라며 

“중증장애인의 동행자 1인까지도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장애인 교통카드로 선지불을 하면 연결된 통장으로 추후에 환급이 되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울에 살면 교통비 걱정은 덜어도 되겠다”고 말했다. 

1위는 선정된 도시는 ‘제주’였다. 제주는 경제활동 지원 분야는 물론 편의, 문화, 여가지원 분야에서도 준수한 점수를 받았다.

신홍윤은 특히 제주가 좋은 점에 대해 “장애인들은 지자체에서 매 월 장애수당이라고 현금 지원을 받게 되는데, 

그 지원 액수가 타 도시 대비 월등히 높은 곳이 제주”라며 “또한 장애아동 수당도 굉장히 잘 되어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신홍윤은 현금 지원의 장점에 대해 “장애인 당사자가 스스로 돈 쓸 곳을 정할 수가 있게 된다는 것”이라며 

“병원비, 교육비, 여가비 등등 돈 쓸 곳이 많은데, 그것을 본인 계획에 맞게 소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홍윤은 제주의 배리어프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홍윤은 “제주의 무장애 인증 시설 비율은 제주 시설 전체의 60%에 육박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라 그런지 공원, 건물 등의 무장애 이동이 가능하도록 잘 준비된 것이 도시 전체의 특징”이라며 “길이 잘 닦여 있어 휠체어를 타고 제주도의 오름을 오르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우리나라 도시 TOP 3. ©밀알복지재단마지막으로 신홍윤은 최근에 제주에 발달장애인 거점 병원이 문을 연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장애 유형에 두루 이로운 제주를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제주 최고”라고 응원을 전했다. 

신홍윤은 “오늘 소개한 도시들 외에도, 전국의 모든 도시들은 장애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각각의 매력들이 있다”며 “그 많은 매력들을 앞으로도 영상을 통해 하나씩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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