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복 제작 배리어프리 영화 ‘세기말의 사랑’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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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복 제작 배리어프리 영화 ‘세기말의 사랑’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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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복 제작 배리어프리 영화 ‘세기말의 사랑’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 이하 실로암시각장복)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한 영화
 ‘세기말의 사랑’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실로암시각장복은 올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시각 및 청각장애인의 영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및 보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표정, 행동과 같은 시각 정보를 시각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레이션 하는 화면 해설과 대사, 음악과 같은 소리 정보를 청각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 해설 또는 수어를 제공하는 영화다.

실로암시각장복은 2023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협업해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한 영화 ‘세기말의 사랑’을 오는 10월 8일 오후 4시 CGV 센텀시티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모두에게 자막과 화면 해설 정보를 제공하는 개방형 상영이 아니라 
별도의 단말기를 통해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는 폐쇄형 상영 방식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부산영화제 이후 등록 시각 및 청각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영관 
‘모두의 영화관’(http://barrierfreefilms.org/)에서 배리어프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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