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옹진군 선재보건진료소 아쉬운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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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옹진군 선재보건진료소 아쉬운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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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옹진군 선재보건진료소 아쉬운 장애인 편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보건진료소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선재보건진료소는 지난 12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14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처치실과 진료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또한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이는 1층에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시각장애인의 경우 남녀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는 반면, 휴지걸이는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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