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 접근성 배제 주엽커뮤니티센터 경사로 설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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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16:02
고양시, 장애인 접근성 배제 주엽커뮤니티센터 경사로 설치 약속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재룡, 이하 일산IL센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배제하고 리모델링한 주엽커뮤니티센터에 경사로를 설치하겠다고
고양시 주민자치과로부터 약속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일산IL센터에 따르면 주엽커뮤니티센터는 2017년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사회 문화활동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일산IL센터에 따르면 주엽커뮤니티센터는 2017년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사회 문화활동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까지 북카페와 복합커뮤니티룸 등으로 구성해 시민들의 동아리 및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 주엽역 광장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며 주엽커뮤니티센터로 통하는 계단 너비를 기존 16m에서 8m로 줄이고 경사로를 철거했다.
하지만 2020년 주엽역 광장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며 주엽커뮤니티센터로 통하는 계단 너비를 기존 16m에서 8m로 줄이고 경사로를 철거했다.
당시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접근성 보장을 위해 경사로, 리프트, 승강기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하였으나 결과적으로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채 완공됐다.
고양시가 ‘무장애 도시 조례’를 제정, ‘인권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공공시설을 설계하며 장애인의 접근성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
이에 일산IL센터는 준공 단계부터 장애인 접근성 문제가 제기되었음에도 이렇다 할 대안이 없는 주엽커뮤니센터를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개선을 촉구했다.
고양시가 ‘무장애 도시 조례’를 제정, ‘인권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공공시설을 설계하며 장애인의 접근성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
이에 일산IL센터는 준공 단계부터 장애인 접근성 문제가 제기되었음에도 이렇다 할 대안이 없는 주엽커뮤니센터를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주민자치과와 편의시설지원센터 등 관계 부서와 함께 간담회와 현장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결과 고양시 주민자치과로부터 올해 9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경사로 및 안전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일산IL센터 김재룡 대표는 “주엽커뮤니티센터가 장애인을 배제하지 않는, 모든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이 결과 고양시 주민자치과로부터 올해 9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경사로 및 안전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일산IL센터 김재룡 대표는 “주엽커뮤니티센터가 장애인을 배제하지 않는, 모든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향후 공공시설에서 당연히 고려해야 할 장애인의 접근성을 두고 실랑이 벌이지 않도록 도시설계과정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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