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없는 영화축제, ‘제1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오는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주최 및 주관, 한국영상자료원 공동주최,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열 네번째 배리어프리 영화축제를 이어간다.

2011년 배리어프리영화 심포지엄으로 문을 연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배리어프리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배리어프리영화의 대중화를 위해 해마다 11월에 열리고 있는 대표적인 배리어프리 문화축제다.

개막작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눈이 보이지 않는 시라토리 씨, 예술을 보러 가다’(감독 카와우치 아리오, 미요시 다이스케, 출연 시라토리 켄지)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되어 국내 프리미어 상영된다.

제1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을 맞아 카와우치 아리오, 미요시 다이스케 감독, 출연자 시라토리 켄지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11월 12일 열리는 배리어프리 포럼에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작을 포함해 이번 영화제에는 8개 부문 39편의 다양한 장, 단편 배리어프리영화가 선보인다.

배리어프리 장편, 배리어프리 인권영화를 비롯해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전주국제영화제 단편 수상작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해 제작된 배리어프리 영상전문가 과정 수료작, 배리어프리자막 단편 애니메이션 등 어느 해 보다 다양한 배리어프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 배리어프리 포럼뿐만 아니라 씨네토크를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을 직접 연출한 감독과 함께 배리어프리버전 연출 경험담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영화 상영 및 모든 이벤트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 5일 전부터 무료 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홈페이지(www.baf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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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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