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 장애 인식개선 ‘찾아가는 배드민턴 교실’ 운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이 장애인 훈련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형 장애 인식개선 활동인 ‘찾아가는 휠체어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배드민턴 교실’은 지난 18일부터 일산에 소재한 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을 시작으로 대구, 전남, 부산, 대전 등 5개 권역 직능원 훈련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체육 직무를 활용한 실업팀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지난 2023년 지도자 2명, 선수 4명으로 창단되었으며, 장애인 체육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 인식개선부 김지민 부장은 “직업을 준비하는 훈련생들이 실업팀 선수들과 만나 근로 경험을 공유하고, 휠체어 배드민턴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대상을 확대한 스포츠 체험형 장애 인식개선 교육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배드민턴 교실’에 참가한 훈련생은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은메달리스트인 유수영 선수와 함께 배드민턴을 체험하게 되어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이번 순회 교실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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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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