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부평구 부평4동복합청사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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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부평구 부평4동복합청사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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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부평구 부평4동복합청사 장애인 편의 점검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복합청사가 지난 11일 한국환경건축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부평4동복합청사는 지하2층-지상7층 건물이다. 
지상1-4층까지는 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로 사용하고 있으며 5층은 구립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6-7층은 치매안심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14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지상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없다.
1층 민원실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휠체어를 사용하거나 손이 불편한 장애인의 출입이 편리하다. 
민원실 사회복지 창구의 경우 한쪽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2층 체력단련실 내부 남여탈의실의 옷장은 밑에 공간이 마련됐지만, 휠체어가 들어가기에는 높이가 낮아 보였다. 
반면 남녀 샤워실은 샤워기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설치됐고, 벽면에 옮겨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설치됐다.
3층 다목적실은 단상이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하기 편리하다. 
6층 치매안심센터 안내데스크는 한쪽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상1층-7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 설치된 반면,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아 보였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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