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광주시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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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광주시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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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광주시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광주광역시 북구행복어울림센터가 지난 5일 한국환경건축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북구행복어울림센터는 총 91억 5000만 원이 투입돼 지하1층-지상5층으로 건립됐다. 
5‧18 기억공간, 전시실, 사회적경제기업제품 홍보관, 행복갤러리, 어울림강당, 도시재생공동체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북구시설관리공단에서 맡고 있다.
28일 직접 방문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지상1층 주출입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됐지만,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2층 어울림강당 단상에는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용이하다.
1-4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반면 5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지만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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