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테마공원, 보행로 포장 등 ‘편의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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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테마공원, 보행로 포장 등 ‘편의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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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테마공원, 보행로 포장 등 ‘편의시설’ 개선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현식, 이하 신세계중랑IL센터)는 옹기테마공원의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및 민원 제기 결과, 
보행로 포장과 장애인 화장실 하단 응급벨 설치 등 개선이 이뤄졌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중랑IL센터는 장애인 당사자가 다양한 시설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환경개선을 목표로 해 2019년부터 ‘네 바퀴로 가는 인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랑구 문화공원 중 하나인 옹기테마공원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옹기테마공원은 직접 옹기를 굽고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나들이객이 많은 공원이다.
네 바퀴로 가는 인권 장애인 당사자 단원들은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할 의무에 따라 
총 2회에 걸쳐 이용 접근성 확보와 장애인 화장실의 편의성, 쾌적성, 이용 접근성 확보와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옹기테마공원 내 보행로는 흙으로 돼 휠체어나 유아차가 미끄러져 접근이 상당히 어려웠고, 쉴 곳이 마땅치 않아 공원 내 카페를 이용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장애인 화장실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하단 비상벨 설치가 돼 있지 않았기에, 
단원들은 모니터링 이후 서울시 응답소 및 중랑구청에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을 게시하고 중랑구청 관계자와 개선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이후 단원들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을 위해 2023년 2월에 옹기테마공원에 다시 방문해 
▲보행로 포장 ▲공원 내 카페 쉼터 무료 이용 ▲장애인 화장실 하단 응급벨 설치 ▲ 배수구 단차로 인한 위험요소 제거 등 개선이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세계중랑IL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http://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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