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년드림팀 19기, ‘포괄적 접근권’ 유럽·북미 7개국 누볐다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함께하고 있는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 19기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드림팀은 2005년 시작된 국내최초의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20년간 1000여명의 도전자를 통해 국제사회 청년리더를 양성했다.
단원들은 사전교육과 국내스터디, 현지연수 체류비용 등 연수와 관련된 비용을 전액 지원받아 활동했다.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드림팀은 ‘포괄적 접근권’을 대주제로, ▲독일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영국 ▲캐나다 ▲프랑스 총 7개국 방문을 통해 해당국의 장애당사자의 삶과 민간단체, 국가정책 등을 살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6개팀의 성과발표와 더불어 향후 후배기수들이 더 나은 드림팀 프로그램이 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또한 최우수상 팀부문에는 Once(스페인)팀, 개인부문에는 바다(벨기에, 프랑스, 스위스)팀의 서지웅 리더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으로는 프롬베투배(독일)팀, OnGo(영국), alle(독일)팀 윤여운 리더와 NARO(캐나다)팀 백정은 부리더가 수상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지금까지 드림팀은 그 시대의 장애이슈를 타파하고자 길을 걸어왔다”면서 “앞으로의 드림팀은 성인이 된 만큼 청년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책무성을 가지고, 청년이슈뿐만 아니라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동시대의 이슈를 함께 해결해 갈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애청년드림팀은 2025년에도 20기 단원을 모집해 해외연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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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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