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장애인운전지원센터 장애인 편의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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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09:05
원주장애인운전지원센터 장애인 편의 ‘미흡’
장애인화장실 내부 등 일부…휠체어 사용인 이용 불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4-28 10:16:50
강원지역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할 ‘원주장애인운전지원센터’가 지난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열 번째 장애인운전지원센터다.
그동안 강원지역 장애인들은 강원권역 내에 장애인운전지원센터가 없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이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에 2층 규모로 원주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장애인 편의 시설을 살펴보면 주출입구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은 이용이 편하지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구 출입문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 손잡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엘리베이터 점자버튼 앞바닥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2층 사무실 학과교육, 학과시험 컴퓨터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는 제품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사무실 한쪽에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시각장애인이 남녀장애인화장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입구 벽면에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변기 등받이는 설치 위치가 등을 받쳐 주기에는 높았고,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 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해 본 김용섭 원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대변기 등받이가 높고 세면대 밑 배관 구조물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강원지역 장애인들은 강원권역 내에 장애인운전지원센터가 없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이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에 2층 규모로 원주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장애인 편의 시설을 살펴보면 주출입구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은 이용이 편하지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구 출입문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 손잡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엘리베이터 점자버튼 앞바닥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2층 사무실 학과교육, 학과시험 컴퓨터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는 제품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사무실 한쪽에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시각장애인이 남녀장애인화장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입구 벽면에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변기 등받이는 설치 위치가 등을 받쳐 주기에는 높았고,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 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해 본 김용섭 원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대변기 등받이가 높고 세면대 밑 배관 구조물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