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보조공학센터’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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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보조공학센터’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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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보조공학센터’ 문 열다
타임스퀘어 오피스 입주…지원비율 30% 효과 기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12-20 14:12:47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맞춤형 기기 등 수요자 중심의 보조공학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 ‘보조공학센터’를 개소했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이 직무수행시 필요한 기능을 유지, 향상시키는 기기, 장비, 소프트웨어를 말하며, 보조공학센터는 심층상담·평가, 사례분석회의, 사용 교육, 사후 관리 등을 거쳐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보조공학 기기 등을 지원하게 된다.

보조공학센터 위치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오피스 A동 9층에 입주했으며, 약 292평 규모다. 맞춤제작실(3D프린터실 포함), 품질평가실, 상담실, 통합사무실, 전시·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보조공학센터의 핵심분야는 맞춤형 보조공학 지원·보조공학 연구개발(국산화)·보조공학기기 품질관리·정보제공 등으로, 장애인 개별 장애상태 및 직무환경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한 장애인의 고용증진 효과, 보조공학기기 제품 안정성 확보와 품질향상, 보조공학기기 정보 격차 해소 등 보조공학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현재 7%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비율을 30%까지 높여 장애인의 고용안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시·체험관 상시운영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보조공학기기 등을 체험해 봄으로써 올바른 보조공학기기 사용 교육 및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공단은 현재 서울을 시작으로 원거리 거주자에게 적시적소에 필요한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에 보조공학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맞춤 보조공학기기 지원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 미래고용시장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장애인 고용안전망이 되는 보조공학센터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새로 문을 여는 센터가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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