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아시아태평양 장애인문화예술 디음 페스티벌’ 3∼5일 개최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 이하 한국DPI)이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전시실, 이음센터 이음아트홀과 쉐라톤 서울 구로 G-볼륨 홀에서 ‘제3회 한-아시아태평양 장애인문화예술 디음(D-EU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디음 페스티벌은 한국DPI가 UN 장애인권리협약(CRPD)에 기초한 장애 예술인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문화예술 향유권리 증진을 통한 포용적 장애 예술 실현을 위해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단체와 국제기구 및 국내 장애계 관계자 100명과 참여한 가운데 10개국 미술 작품 교류전, 4개국 무용공연 및 문화예술 참여와 확장성을 주제로 한 국제 강연회가 진행된다.
특히 호주 누누라온(NuunaRon) 아트그룹 대표이자 당사자 화가 폴 칼코트와 작가들을 초청해 UN CRPD 각 조항에 대한 해석을 호주 원주민 기법으로 표현한 12작품을 국내 최초로 전시하며 작가의 작품 소개와 라운딩이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에서 전시 기회가 적었던 남아시아 국가 장애인 미술 작품들도 함께 초청받아 전시되며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장애인 작품도 전시에 참여한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는 소속 작가작품 10점을 협찬해 경기도 내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4개국 장애인 무용단을 초청해 공연 외에도 연출과 표현 기법을 소개하고 배우는 워크숍을 개최해 장애인당사자 무용인‧무용단체 간 소통과 이후 연대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와 확장성’ 주제를 갖고 아시아태평양 장애협력센터(APCD) 피룬 람치 사무총장과 호주 누누라온(NuunaRon) 폴 칼코트 대표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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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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