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새여울커뮤니티센터 장애인 편의 일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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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여울커뮤니티센터 장애인 편의 일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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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여울커뮤니티센터 장애인 편의 일부 부족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6-03 17:29:30
대전시 대덕구 새여울커뮤니티센터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새여울커뮤니티센터는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다목적강당, 강의실, 휴게실, 실버문화센터, 문화공원 등 갖추고 있으며 
주민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4월 22일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2일 새여울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주출입구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은 이용이 편하지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구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도 있어 문제가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 손잡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돼 있으며, 계단 바닥에도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4층 문화집회장 내부는 단상이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한 반면 3층 강의실 책상은 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따른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2-4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고정식인데다가, 밑에 배관 구조물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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