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우수, 성남 정자동 공영주차장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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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우수, 성남 정자동 공영주차장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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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우수, 성남 정자동 공영주차장 장애인 편의 점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6-20 15:11:0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백현어린이공원 지하 정자동 공영주차장이 지난 15일 한국교육녹색환경연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정자동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96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703㎡, 지하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2면을 비롯해 총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18일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지상 엘리베이터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을 부착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화장실은 남녀장애인화장실만 지하1층에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됐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대변기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위치가 조금 높아 보였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이는 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시각장애인이 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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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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