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출입 불편, ‘정량천 생태하천 공중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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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출입 불편, ‘정량천 생태하천 공중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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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출입 불편, ‘정량천 생태하천 공중화장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6-24 14:17:06
경남 통영시 ‘정량천 생태하천 공중화장실-1’의 장애인 편의가 미흡,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최근 방문해 점검한 결과 공중화장실 가운데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더욱이 가운데 벽면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본인증 마크가 붙어 있었다.

하지만 남녀장애인화장실이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출입문도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여닫이, 남녀장애인화장실 미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출입하는데 있어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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