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운중동 공영주차장’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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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운중동 공영주차장’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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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운중동 공영주차장’ 장애인 편의 점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7-11 09:57:1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공영주차장이 지난 8일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운중동 공영주차장은 사업비 165억원을 들여 지하2층-지상4층, 5단 규모로 건립됐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5면이 마련돼 있다. 
오는 17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 후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9일 직접 방문에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입구에 주출입문은 없으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됐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판내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있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5면의 장애인전용구차구역은 휠체어를 충분히 내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앞면 바닥에 휠체어 마크가 있는 등 양호하게 마련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상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는 반면,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위치가 조금 높았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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