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지곡면행정복지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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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지곡면행정복지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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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지곡면행정복지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10-14 15:50:06
충남 서산시 지곡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지곡면행정복지센터는 지상 2층으로 건립돼 5일 준공식을 가졌다. 민원실, 민원상담실, 임산부휴게실, 회의실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옥상은 정원으로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안견기념관으로 이어지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14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주출입구 앞에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돼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이 용이하다.

1층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1층 민원실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휠체어를 사용하거나 손이 불편한 장애인의 출입이 편리하다. 민원실 창구의 경우 높이를 낮추었으나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2층 다목적실은 단상이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 불편을 겪을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2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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