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후, 휠체어사용 대전시의원 배려 부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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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후, 휠체어사용 대전시의원 배려 부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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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후, 휠체어사용 대전시의원 배려 부족 해결
사무처, 3층에 장애인화장실 설치…내부 편의도 ‘양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11-09 09:48:48
대전시의회가 휠체어를 사용하는 황경아 대전시의원의 의원실이 있는 3층에 장애인화장실을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본지는 지난 8월 2일 “휠체어사용 대전시의원 배려 부족 ‘의회 건물’”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내용은 황 의원의 경우 지역 장애인단체장을 역임하기도 했기에 장애인들의 의원실 방문이 빈번,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고 무엇보다 4층에 본회의장 휠체어 좌석이 마련돼 있기에 방청하는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3층에 장애인화장실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대전시의회 사무처는 ‘3층에 장애인화장실 설치 추진’을 밝혔다.

이후 대전시의회 사무처는 3층에 공간이 협소해 남녀장애인화장실을 각각 설치하지 못했지만, 남성장애인화장실을 설치했다.

지난 8일 직접 방문해 살펴본 결과 남성장애인화장실은 3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앞에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으로 마련됐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방해하는 고정식이었는에, 대전시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상하가동식’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3층 장애인화장실을 앞으로 가족도우미화장실로 명칠을 바꿔 이용할 생각”이라면서 “4층 본회의장 방청석, 2층에도 장애인화장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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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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