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선형공원 장애인화장실 편의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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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선형공원 장애인화장실 편의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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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선형공원 장애인화장실 편의 이래서야

  •  박종태 기자 
  •  승인 2022.12.15 17:09
 

경기도 양주시 선형공원(LED장미정원)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장애인 편의가 미흡,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점검됐다.

선형공원은 공중화장실은 지난달 13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다만 이달부터 동파 위험이 있어 임시로 폐쇄됐으며,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15일 직접 방문해 양주시청 담당직원의 안내를 받아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도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여닫이, 남녀장애인화장실 미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출입하는데 있어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고,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또한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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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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