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순천생태문화교육원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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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순천생태문화교육원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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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순천생태문화교육원 장애인 편의 점검


전남 순천시 순천생태문화교육원이 지난 2월 28일 한국환경건축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순천생태문화교육원은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다목적홀과 공연장,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동시에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은 전남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8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지상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 2곳, 여닫이문 2곳이 설치됐으며, 1곳의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지상 1층 안내데스크는 한쪽의 턱을 낮췄으며,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3층 생태인문도서관에는 저시력장애인들 위한 확대경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높낮이 조절 책상이 마련됐다.
1층 다목적홀과 공연장 단상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이 편리하게 계단겸용 리프트가 설치됐고, 승강기안전공단 정밀 안전검사를 받았다. 또한 공연장 맨 앞에는 장애인좌석과 보호자석이 함께 마련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3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이어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묘,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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