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다른 보조인 도움 받기 힘든 대구 월명공원 장애인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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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다른 보조인 도움 받기 힘든 대구 월명공원 장애인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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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다른 보조인 도움 받기 힘든 대구 월명공원 장애인화장실


대구시 달서구 월명공원이 지난 3월 20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에 22일 월명공원을 방문, 장애인이 불편 없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공중화장실 입구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화장실 내부를 알 수 있은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반면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성인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특히 남성장애인화장실의 경우 방문 당시 센서등이 고장난 상태여서 이용을 못하는 상황이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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