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김제시 금산종합체육관 장애인 편의 일부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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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김제시 금산종합체육관 장애인 편의 일부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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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김제시 금산종합체육관 장애인 편의 일부 미흡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종합체육관이 지난달 26일 한국환경건축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금산종합체육관은 사업비 35억5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1층 단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탁구, 배드민턴, 족구 등 다양한 실내체육활동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관이다.
2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주출입구 출입문은 2곳 모두 여닫이 출입문으로 1곳 출입문 앞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불편을 해소하려면 터치식 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반면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체육관 단상에는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다.
체육관 한쪽에 설치된 남녀탈의실 및 샤워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탈의실 옷장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샤워실의 샤워기 걸이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높이에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벽면에 옮겨 앉을 수 있는 샤워용 의자도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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