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아쉬운 순천시 별량면보건지소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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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쉬운 순천시 별량면보건지소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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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쉬운 순천시 별량면보건지소 장애인 편의


전남 순천시 별량면보건지소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별량면 보건지소는 2층 건물로 신축됐으며, 지난 9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11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1층 주출입문, 주차장 후문 출입문은 모두 여닫이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따라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시각장애인이 출입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수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1층 안내데스크는 한쪽에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진료실, 체력단련실 등의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기 편리하다.
체력단련실에는 탈의실만 있을 뿐 샤워실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탈의실 옷장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2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었지만, 휴지걸이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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