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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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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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전남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가 지난 7일 한국환경건축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는 사업비 총 66억 5000만원이 투입돼 지상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12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지상 1층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있어 문제가 없다.
지상 1층 안내데스크는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3층 옥상에는 론볼장이 마련돼 있으며, 2층 체육관은 단상이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이 편하다.
2층 가족탈의실과 샤워실이 6곳 설치됐는데,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탈의실에는 옷장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샤워실의 샤워기 걸이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벽면에 옮겨 앉을 수 있는 샤워용의자도 폭이 좁은 제품으로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고, 남녀장애인화장실만 1-2층에 마련돼 있어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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