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장애물 없는 전주동물원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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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장애물 없는 전주동물원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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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장애물 없는 전주동물원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장애인 편의


전주동물원 곰사 앞에 설치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이 지난 9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불법촬영, 성범죄 등 안전 위해요소가 차단되고, 비상벨 등 범죄예방 시설이 도입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은 전주동물원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신축됐다.
19일 전주동물원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은 가운데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이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힘든 미닫이인 반면,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성인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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