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앞둔 전남 신안경찰서 장애인 편의 대체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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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앞둔 전남 신안경찰서 장애인 편의 대체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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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앞둔 전남 신안경찰서 장애인 편의 대체적 ‘양호’

장애인편의 점검 결과, 주출입문은 이용 불편 ‘개선 필요’


전남 신안군 신안경찰서가 오는 7월 3일 개청식을 앞두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었던 신안군에 경찰서가 생기는 것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신안경찰서는 지난 2021년 9월 6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사업계획서나 설계도면 등을 참고해 주어지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본인증을 신청해 심사 중이다. 
본인증은 공사준공 혹은 사용승인 후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일반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지난 28일 직접 방문해 공사 담당자와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주출입문은 자동문 한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에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 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종합민원실 창구는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3층 대강당에는 단상이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제약이 없을 것으로 보였다.
3층 체력단련실 내 탈의실에는 옷장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샤워실의 경우 벽면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샤워용의자가 설치됐으며, 샤워기 위치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손이 닿는 곳에 마련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하1층-4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각각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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