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구로구 항동복합행정센터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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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구로구 항동복합행정센터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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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구로구 항동복합행정센터 장애인 편의


서울시 구로구 항동복합행정센터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항동복합행정복지센터는 지하1층-지상4층으로 민원실, 주민센터,, 키움센터,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실, 서고,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지난 6월 26일 한국건물애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5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1층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됐지만,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1층 민원실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휠체어를 사용하거나 손이 불편한 장애인의 출입이 편리하다. 
민원실 창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4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불편한 여닫이, 남녀장애인화장실도 미닫이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는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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