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진천경찰서, 아쉬운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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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2:13
장애물 없는 진천경찰서, 아쉬운 장애인 편의
충북 진천경찰서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진천경찰서는 지하1층-지상4층 건물로 지난 6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7일 진천경찰서를 방문해 경무계장의 안내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한 결과 1층 주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진천경찰서는 지하1층-지상4층 건물로 지난 6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7일 진천경찰서를 방문해 경무계장의 안내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한 결과 1층 주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1층 종합민원실 출입문은 여닫이로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1층 종합민원실 출입문은 여닫이로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됐지만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어 시각장애인이 인지하기 힘들다.
또한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됐지만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어 시각장애인이 인지하기 힘들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종합민원실 창구는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종합민원실 창구는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창구 안내 문구에 법정 용어가 아닌 장애우라는 명칭이 붙어 있어 ‘장애인’으로 변경해야 한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4층 다목적강당은 단상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접근을 위해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설치됐다.
3층 남녀당직실에는 장애인화장실과 샤워실이 각각 마련됐다. 샤워실의 경우 벽면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샤워용의자가 설치됐으며,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4층 다목적강당은 단상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접근을 위해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설치됐다.
3층 남녀당직실에는 장애인화장실과 샤워실이 각각 마련됐다. 샤워실의 경우 벽면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샤워용의자가 설치됐으며,
샤워기 위치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손이 닿는 곳에 마련됐다. 반면 옷장은 없었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하1층과 지상 4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각각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하1층과 지상 4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각각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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