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서울 강서구 ‘봉제산 책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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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서울 강서구 ‘봉제산 책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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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서울 강서구 ‘봉제산 책쉼터’ 장애인 편의 점검


서울 강서구 초록마을로 ‘봉제산 책쉼터’가 지난 17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봉제산 책쉼터’는 봉제산근린공원 내에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를 고려한 열람실, 동아리실, 휴게데크 등을 갖추고 있다.
18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1층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2층 도서관 안내데스크는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지만 책상은 휠체어가 들어가기에는 높이가 낮아 보였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2층 도서관 내부에 각각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2층 도서관 내부 남녀장애인화장실의 경우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없어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 때문에 입구 벽면에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하지만 점자블록 위에 공기청정기가 놓여 있어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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