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성동구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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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성동구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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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성동구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가 지난 21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센터는 4층 규모로 ▲1층: 사무실, 어린이집, 초등돌봄센터 ▲2층: 어린이집, 초등돌봄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4층: 볼링장, 생활문화센터, 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실,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옥상에는 풋살장이 조성됐다.

24일 직접 방문해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1층 주출입문은 여닫이 출입문 2곳으로 모두 앞바닥에 점자블록시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이를 해소하려면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쪽 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3층 수영장 안내데스크는 한쪽의 턱을 낮췄으며,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수영장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물속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입수할 수 있는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입수할 수 있도록 휠체어도 마련됐다.
가족탈의실‧샤워실도 설치됐는데, 탈의실의 경우 옷장 밑에 공간이 마련됐지만 휠체어가 들어가기에는 폭이 좁고 높이도 낮아 보였다. 
샤워실은 벽면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옮겨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설치됐지만 샤워기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다.
무엇보다 가족탈의실에 화장실이 없어 문을 열고 나가 옆에 있는 남녀탈의실에 마련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3층 다목적체육관은 내부가 넓어 장애인들 다양한 체육을 할 수가 있으며, 4층 볼링장은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편리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4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한 반면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 위치가 높았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1-4층 남여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센터 담당자는 “여닫이인 주출입문을 터치식자동문으로 교체를 할 예정”이라며 불편한 장애인 편의에 대한 개선 노력의 뜻을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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