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 이념, 다양한 접근방법으로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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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 이념, 다양한 접근방법으로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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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 이념, 다양한 접근방법으로의 확장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모든 사람, 무엇보다도 다양한 능력과 제약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고려하여 제품, 환경,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 비장애인 등 다양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고려하여 더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제품과 환경을 만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시초는 미국의 디자이너인 론 메이스(Ron Mace)와 그의 동료들에 의해 발표된 
"유니버설 디자인: 디자인 환경의 열쇠"(Universal Design: The Design of Environments for All)라는 논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니버설 디자인: 디자인 환경의 열쇠"는 1985년에 발표되었으며, 이후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과 원칙의 기반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창시자로 불리우는 론 메이스는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일상적인 제품과 환경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한 것만으로 제한되지 말고, 
모든 사람을 고려한 디자인을 추구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이념은 비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 등 다양한 능력과 제약을 가진 모든 사람을 고려하는 접근 방식의 대명사가 되었다.
메이스와 그의 동료들은 이후 유니버설 디자인의 원칙을 명확하게 정립 하였다. 
이러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원칙은 이후 다양한 전문가들에 의해 발전시키고 보완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원칙은 크게 동등성, 편의성, 직관성, 시각 및 청각적 정보, 오류 방지, 물리적 노력, 크기와 공간 등을 중요한 요소로 하고 있다.
론 메이스와 그의 동료들이 제시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원칙은 디자인 분야에서 혁명적인 아이디어로 받아들여졌으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발전되어 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기능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외관, 사용자 경험, 기술적 호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자 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주요 원칙은 동등성(Equitable Use)이다. 
모든 사용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제품을 디자인 하는 것으로, 특정 능력이나 기능에 의존하지 않고 사용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등성을 구현한 대표적 사례는 경사로와 계단 대체다. 
건물의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여 휠체어 사용자와 유모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계단 없이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건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편의성 및 간편성(Flexibility in Use)은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한 가지 방식만으로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 구현 사례로는 조절 가능한 높이의 가구를 들 수 있다. 
탁자, 의자, 책상과 같은 가구를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으로, 
이렇게 하면 다양한 사용자들이 자신의 키와 몸무게에 맞게 가구의 높이를 조절하여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및 직관적인 사용(Simple and Intuitive Use)은 복잡한 사용법이나 지침 없이도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제품을 이해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표적 사례로 아이콘과 이미지 사용을 들 수 있다. 
제품이나 인터페이스에 아이콘과 이미지를 사용하여 어떤 기능을 나타내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예를 들어 화살표 아이콘이 있는 버튼은 이동을 나타내고, 휴지통 아이콘이 있는 버튼은 삭제를 나타내는 등이다.

시각 및 청각적 정보(Perceptible Information)는 시각 및 청각적 제약을 가진 사용자들을 위해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음성 안내 및 음성 출력은 제품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음성 안내와 음성 출력을 제공하여 시각 장애인이 정보를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며, 
화면 리더와 같은 보조 기술을 활용하여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읽어주는 기능 등이 실제 구현되고 있는 사례이다.

오류 방지(Tolerance for Error)는 사용자가 실수하거나 잘못된 조작을 하더라도 큰 문제 없이 복구 가능하도록 디자인 된 것이다. 
기본 설정의 안전 모드가 대표적으로 기본 설정에서 더욱 안전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오류를 줄이고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정수기의 온수 급수 시 추가적인 버튼의 동작을 들 수 있다.

낮은 물리적 노력(Low Physical Effort)은 제품의 조작과 사용이 물리적으로 부담스럽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가정용 가전제품에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자동화 또는 인공지능 기능의 동작이 대표적이다.

크기와 공간(Size and Space for Approach and Use)은 다양한 신체 크기와 동작 범위를 고려해 사용자가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저상버스, 열차, 지하철 대중교통 수단에서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마련하여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기존의 접근성을 고려한 디자인 개념을 더욱 확장시켜 제품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로써 사회적 포용성과 차별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디자인 철학이다.
유럽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도 유니버설 디자인의 원칙을 근간으로 확산되어, 보다 포괄적이고 접근성 높은 제품과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이념을 촉진하고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개념과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환경,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 철학을 내포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을 고려하여 더 포괄적이고 접근성 높은 제품과 환경을 창조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접근방법은 다음과 같다.

디자인 포 인클루전(Design for Inclusion): 유럽 연합은 "디자인 포 인클루전"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여 
모든 사람이 사회 및 경제적으로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적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개념은 접근성을 개선하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시 다양성을 고려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그 핵심으로 하고 있다.
모든 사용자를 고려하여 제품, 서비스, 환경 등을 디자인하는 개념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양한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차이를 고려하여 
모든 사람이 불편함 없이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에서 출발하지만 더욱 포괄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제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지만, 
디자인 포 인클루전은 더 나아가서 다양한 개별적 요구와 필요에 따라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디자인 포 인클루전의 주요 원칙은 다양성 고려(모든 사용자들의 다양한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차이를 고려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디자인), 
개인화된 경험(각각의 사용자의 요구와 필요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 
접근성 확보(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어려움 없이 참여하도록 한다), 
참여와 포용(모든 사용자들이 참여하고 포함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사회적 책임(디자이너와 조직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모든 사용자를 고려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이다.

디자인 포 인클루전은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더 나아가 모든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고려하여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공정하고 평등한 환경을 조성하며, 모든 개인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대변하고자 한다.

사용자 중심 디자인(User-Centered Design, UCD):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사용자의 니즈와 의견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시 하는 것으로서 
이를 통해 실제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디자인하는 원칙이 유니버설 디자인과 부합함이 있다.
제품, 서비스, 시스템, 인터페이스 등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의 요구와 경험을 중심으로 고려하는 디자인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
사용자의 편의성, 만족도, 효율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의 행동, 선호도, 목표, 환경 등을 분석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주요 원칙과 절차는 
▲이해: 사용자의 요구와 기대를 이해하고 사용자 그룹을 정의하고, 사용자의 특성, 환경, 목표 등을 파악한다 
▲사용자 연구: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설문조사, 관찰 등을 통해 사용자의 Bedesire와 동작을 이해하고 문제점을 식별한다 
▲프로토타이핑: 초기 아이디어나 디자인을 빠르게 구현하여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개선한다 
▲평가 및 피드백: 프로토타입을 사용자에게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수집하여 디자인을 개선하며,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하고 발전시킨다 
▲반복: 디자인 - 피드백 - 수정의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여 최종적으로 사용자들의 요구와 편의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UCD의 목표는 최종 제품이나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으로, 
사용자 중심 디자인은 불필요한 기능을 배제하고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강조하여 제품의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이를 통해 제품의 성공과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노력이 포함되어 있다.

인플루언스 디자인(Inclusive Design): 인플루언스 디자인은 다양한 계층의 다양성을 포용하여 제품과 환경을 디자인하는 개념으로, 
이는 비장애인과 장애인 등 특수하고 다양한 니즈의 충족을 모든 사용자를 고려하여 제품을 개발하는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
다양한 능력과 요구를 가진 모든 사람들을 고려하여 제품, 서비스, 환경을 디자인하는 개념으로, 일종의 확장된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으로 볼 수 있으며, 
모든 사용자들의 다양한 필요와 선호를 고려하여 디자인하는 접근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주로 물리적인 접근성뿐만 아니라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차이를 포괄적으로 고려하고자 하는데, 
인플루언스 디자인의 핵심 원칙은 참여와 다양성(모든 사람을 디자인 과정에 참여시키고, 
다양한 관점과 능력을 수용하여 디자인을 완성), 개인화된 경험(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맞추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한다), 
연속성과 유연성(디자인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속성과 유연성을 갖추도록 한다), 
사회적 포용성(모든 사용자들이 포함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 중심 접근(사용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디자인에 반영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한다), 
지속 가능성(제품이나 서비스의 수명 주기와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여 디자인 한다)이다.
인플루언스 디자인은 모든 사용자들이 사회적으로 공평하게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접근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다양한 차이와 요구를 존중하며, 모든 개인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포함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을 반영되어 있다.

라이프 스팬 디자인(Lifespan Design): 제품이나 환경을 개발할 때,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들을 고려하여 디자인하는 개념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니즈와 요구를 반영하여 제품을 설계하는 개념이다.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디자인할 때 사용자들의 생애주기를 고려하는 접근 방식을 의미하는데, 
이는 사용자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단계를 거치면서 변화하는 능력과 요구를 고려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사용자들이 놓인 생애주기와 그에 따른 물리적, 인지적, 사회적 요구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라이프 스테이지 고려: 어린 아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모든 라이프 스테이지에 해당하는 사용자들의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다.
필수 기능과 선호 기능의 분리: 제품이나 서비스의 필수 기능과 선호 기능을 분리하여 모든 사용자가 필수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조정 가능한 설계: 제품의 설정이나 인터페이스를 사용자의 선호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다양한 라이프 스테이지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한다.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 강화: 사용자의 신체적 능력 변화를 고려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 제품이나 서비스의 수명 주기를 고려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라이프 스팬 디자인은 단순히 특정 생애주기나 연령대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디자인하는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모든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이용하고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반영하며, 
특정 생애주기에 종속되지 않는 포괄적인 제품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

디자인 포 디버시티(Design for Diversity): 다양성을 포함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개념으로, 인종, 성별, 문화적 차이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인종, 문화, 성별, 성적 지향, 능력 등 다양한 다양성 요소를 고려하여 제품, 서비스, 환경을 디자인하는 접근 방식을 말한다.
이와 같은 접근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디자인 포 디버시티의 주요 원칙과 접근 방식은 다음과 같다.

문화적 이해와 존중: 다양한 문화와 관행을 이해하고 존중하여, 제품이나 서비스가 다양한 문화 그룹에 대해 민감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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