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 화장실 장애인 편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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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 화장실 장애인 편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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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 화장실 장애인 편의 부족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4-01 09:04:10
경남 거창군 거창시외버스터미널 공용주차장 내 공중화장실의 장애인 편의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공용주차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4면을 비롯해 총 78면의 주차구역이 마련돼 있으며, 시외버스 이용 고객은 무료다. 또한 지난 3월 24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31일 공용주차장 내 공중화장실의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입문도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여닫이, 남녀장애인화장실 미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출입하는데 있어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다. 반면 대변기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위치가 높아 보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 양쪽에는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여기에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공중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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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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