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음성군 금빛체육센터 장애인 편의 일부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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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음성군 금빛체육센터 장애인 편의 일부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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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음성군 금빛체육센터 장애인 편의 일부 미흡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빛체육센터’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금빛체육센터는 다목적 문화체육센터로 지하1층-지상2층으로 건립됐으며 관람석 960석의 체육관, 방송실, 샤워‧탈의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 한국건물에너지가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15일 직접 방문해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1층 주출입구 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출입문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1층 체육관에는 다목적 문화체육센터이기 때문에 벽면 가운데 설치된 단상에는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됐다.
2층 관람석은 맨 앞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관람할 수 있는 장애인좌석 10곳이 옆에 보호자석과 함께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남녀탈의실‧샤워실이 설치됐다. 
탈의실의 경우 공통적으로 옷장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된 탁자가 설치됐다. 
또한 비장애인화장실만 설치돼 있어 휠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은 외부 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샤워실에는 샤워기의 높이가 낮고 벽면에 샤워용 의자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금빛체육센터 내부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1층과 2층에 각각 설치된 것과 달리 1층에만 설치돼 있다. 
때문에 2층 관람석에서 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하려면 1층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한편 금빛체육센터 외부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힘든 여닫이인 반면,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성인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됐고,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대변기에 등받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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