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대구 평리6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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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대구 평리6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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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대구 평리6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대구시 서구 평리6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월 10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평리6동행정복지센터는 지상 3층 건물로 ▲1층: 민원실, 동장실, 복지상담실, 소회의실 ▲2층: 대회의실, 다목적실 
▲3층: 예비군동대본부,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12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1층 주출입문은 여닫이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이를 해소하려면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쪽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1층 민원실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휠체어를 사용하거나 손이 불편한 장애인의 출입이 편리하다. 
민원실 창구의 경우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2층 다목적실 단상은 단차가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접근하기에 불편이 없다.
화장실은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과 가족장애인화장실, 2층 남녀장애인화장실, 3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설치됐다.
2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1층 가족장애인화장실 내부는 2층 남녀장애인화장실과 같은 상황이며, 한쪽에 어린이 변기와 소변기가 설치돼 있다. 
우려스러운 것은 장애인만이 아닌 유아를 동반한 고객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이용 대상자가 많아지는 만큼, 
비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어 선택권에 제약이 따르는 장애인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점이다.
1층과 3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화장실 내부를 알 수 있은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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