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포항시 석곡기념관 장애인 편의 2%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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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포항시 석곡기념관 장애인 편의 2%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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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포항시 석곡기념관 장애인 편의 2% 부족


경북 포항시 남구 석곡기념관이 지난 6일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전통가옥 구조물인 서까래 형태의 처마를 적용한 모양을 하고 있는 석곡기념관은 지상2층 규모로 소강당, 상설기획전시실, 영상관을 갖추고 있다.

17일 석곡기념관을 찾아가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주출입구 출입문은 여닫이로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 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 됐지만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안내데스크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으며, 소강당 단상은 턱이 없이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과 2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변기 등받이는 1층의 경우 등을 받쳐 주기에 높이가 적당했지만, 2층은 조금 높아 보였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했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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