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장애인화장실 편의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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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장애인화장실 편의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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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장애인화장실 편의 열악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4-04 10:57:48
대구시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맞이방에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장애인 편의가 열악한 것으로 점검됐다.

최근 방문했을 때 맞이방 화장실 입구에는 경사로가 설치됐는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경사도가 가팔라 불편할 것으로 보였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여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출입 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문고리 잠금장치도 사용하기 힘들다.

장애인화장실은 내부는 공통적으로 좁아서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도 없다. 비상호출벨은 설치돼 있지 않았고,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위치가 높아 보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 손잡이는 양쪽에 고정으로 설치됐으며, 세면대 밑에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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