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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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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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장애인 편의 점검


전북 부안군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지난 16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총 340억원이 투자된 박물관은 축구장 약 5.6배(3만 9,692㎡) 넓이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어린이간척연구실‧교육강의실‧다목적강당, 2층은 관리사무실, 3층은 상설전시실‧옥상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19일 직접 방문해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1층 주출입문은 입구와 출구로 나뉘어 설치됐는데, 자동문 1개와 여닫이문 1개가 설치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은 여닫이문 앞바닥에 설치돼 있다.
주출입문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기가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안내데스크는 한쪽 공간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을 부착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다목적강당은 맨 앞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위한 좌석이 마련됐으며, 단상은 턱이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접근하는데 불편이 없다.
3층 옥상정원은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산책을 할 수 있다. 
반면 상설전시장 등 입구의 모서리가 날카로워 시각장애인이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는데, 보호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과 3층에 각각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지만 
대변기 등받이는 옆으로 옮겨하는 제품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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