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제주경찰청 일부 아쉬운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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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제주경찰청 일부 아쉬운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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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제주경찰청 일부 아쉬운 장애인 편의


제주경찰청이 지난 10월 26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제주경찰청은 제주시 노형동 옛 해안경비단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으로 건립됐다.

지난 13일 직접 방문해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본관동 주출입구는 자동문 2곳으로 한쪽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본관동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6층 체력단련실 남녀탈의실은 화장대와 옷장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남녀샤워실은 벽면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옮겨 앉을 수 있는 샤워용의자가 설치됐지만 
샤워기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손이 닿기에는 위치가 높았으며, 방문 당시 청소를 위해 샤워기에 호스가 끼워져 있는 상태였다.
본관동 1층-7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각각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본관동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본관동 옆에 설치된 대강당 단상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을 위한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돼 있어 접근하는데 불편이 없다.
민원동 종합민원실 창구는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으며, 저시력 장애인들 위한 확대경도 비치돼 있다.
남여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 입구에 설치됐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인 반면,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제주경찰청 시설 담당자는 예산을 세워 민원동 화장실 미닫이 출입문을 고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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