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한 경원선 전철 청산역‧전곡역‧연천역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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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한 경원선 전철 청산역‧전곡역‧연천역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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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한 경원선 전철 청산역‧전곡역‧연천역 장애인 편의 점검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20.8㎞)이 지난 16일 개통, 운행되고 있다.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555억원이 투입됐다. 2014년 착공 후 9년 만에 개통했다.
이 구간 중 청산역, 전곡역, 연천역 역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2019년 12월 30일 사업계획서나 설계도면 등을 참고해 주어지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본인증을 신청해 심사 중이다. 
본인증은 공사준공 혹은 사용승인 후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일반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개통 첫날인 16일 3개 역사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공통적으로 승강장에는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스크린도어가 설치됐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도 청산역 2대, 전곡역 4대, 연천역 5대가 설치됐으며 
엘리베이터 점자버튼 밑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청산역 1층, 전곡역‧연천역 3층 맞이방에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각각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면대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청산역 1층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전곡역 3층 맞이방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터치식자동문 앞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자동문이나 터치식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연천역은 주출입문이 없고 계단,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역사 내부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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