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배리어컨셔스 연극 ‘너의 하루’ 17일·18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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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 배리어컨셔스 연극 ‘너의 하루’ 17일·18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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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회적기업 ㈜바이주나가 운영하는 극단 '두 번째 계획'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구로 꿈나무극장에서 연극 ‘너의 하루’를 공연한다.
‘너의 하루’는 “조금 불편하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라고 말하는 농인 ‘우리’와 충분한 능력을 가졌지만 

기대와 압박에 못 이겨 연전연패하는 청인 ‘한솔’의 조금은 닮은, 그리고 조금은 다른 두 청년의 이야기다.
이번 연극에는 주인공 농인 우리역으로 실제 청각 장애인 배우가 등장한다. 2013년 현대자동차 광고로 데뷔한 배우 방대한이 주연을 맡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첫 연기 도전으로 주목 받았던 방대한 배우는 “그동안 기회가 없어서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작년에 너의 하루로 복귀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모님의 기대에서 비롯한 압박감에 힘들어하는 청인 한솔역에는 배우 김종태, 극 중 주인공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수어 통역 지망생 봄이역에는 배우 김혜린, 

우리와 한솔의 친구이자 다양한 감초 역할에는 배우 강수혁이 캐스팅됐다.
연극 ‘너의 하루’는 농인 배우가 청인 배우의 수어 연기를, 청인 배우가 농인 배우의 목소리 연기를 해주며 무대 위에서 서로를 돕는다. 

또한 농인 관객들을 위해 조명, 소품, 영상으로 배경 음악과 효과음을 표현한다. 올해는 배리어컨셔스를 확장해 열린 객석으로 운영하며 도움 가방도 준비할 예정이다.
㈜바이주나 김준아 대표는 “극 중 농인 우리와 청인 한솔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작년 한 해 약 1700명의 관객을 만났다. 

올해는 본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식개선이 필요한 전국 어디든 찾아갈 예정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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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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