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경기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4일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이하, 체험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진완 회장, 이상일 시장, 임태희 교육감, 각 기관별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체험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세 기관이 장애인 및 장애학생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으며, 체결 후 약 6개월 만에 개관식을 열게 됐다.

체험센터는 최신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스포츠 활동을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체력증진과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스포츠 시설이다.

현재 용인시청 바로 옆 중심지에 위치한 용인을 비롯해 천안, 인천, 익산, 부산, 목포 등 총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정진완 회장은“세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한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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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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