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아카데미, 8일 발달장애 작가 6인 ‘그림으로 하는 소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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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15:23
장애인아카데미(대표 이권희)가 오는 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지하 2층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그림으로 하는 소통’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발달장애 성인이 ‘나의 일상’과 ‘나와 세상’이라는 주제로 미술 수업 시간에 그린 그림 200여 점을 선보인다.
‘나의 일상’은 발달장애인 작가 6인의 자화상부터 반복적인 일상과 느끼는 감정에 대해, ‘나와 세상’ 부분은 나와 다른 유형의 장애인, 모든 사람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다양한 장애인의 의사 표현을 만나볼 수 있다.
이권희 대표는 “6인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 작품은 5개월 동안 장애인아카데미의 미술 수업을 통해서 배우고 이해한 내용”이라면서 “발달장애인이 나 이외에 다른 유형의 장애인을, 그들과 함께 살아갈 세상에 필요한 유니버설 디자인과 의사소통 수단을 그리며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그림으로 하는 소통’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말로 표현하지 않는다고 모르는 게 아니며 세상의 편견 속에 그들을 가두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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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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