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000m 비슬산, 휠체어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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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00m 비슬산, 휠체어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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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00m 비슬산, 휠체어로 오른다
관광공사, 4일 무장애 ‘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준공식
김희라 기자|승인2022.05.04 12:3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구 달성군 비슬산 군립공원에서 

장애인, 영유아, 고령자 등 이동 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열린관광지 준공식을 4일 개최한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영유아·고령자 등 이동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체부와 공사가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전국 112개소 관광지를 선정하여 조성했다. 

보행로·장애인 화장실·점자 표식 등 시설 개·보수를 통해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무장애 안내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인적 서비스 환경도 개선한다.

박인식 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참꽃(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비슬산 군립공원은 

지난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1년 동안 휠체어 리프트가 탑재된 전용 차량을 마련하고, 

정상의 참꽃 군락지까지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전용 데크를 신규 설치하는 등, 

국내 최초로 휠체어 이용자가 해발 1000m 산 정상에서 여행할 수 있는 열린관광 환경을 조성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열린관광지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여행코스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엔 윤태욱 문체부 관광정책과장, 노점환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대구시 관광과장, 달성군청 관광과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 정상 등반과 전용 데크 시찰 등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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