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체험단 참여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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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단 참여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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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관광 체험단 후기

김민수

뇌병변1/26/

 

부산에 초청 받았을 때 만해도 부산에 가보지 못했으니 처음가보는 설레는 마음만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잘 알려진 관광지인 부산 해운대의 바다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해운대말고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었다.


가장 놀랐던 것은 관광지 코스 모두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로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휠체어로 편히 구경할 수 있었던 점이다.

 

지금까지 다녔던 전남 지역과 광주 지역은 잘 알려진 관광지 2~3곳 정도만 무장애로드가 있어서 대부분이 휠체어로 다니기 힘들고 장애인들이 다닐 수 있는 관광코스를 구성하기 힘들었던 것에 비해 부산은 무장애로드가 아주 잘되어있었다.


특히 부산 해운대에서 동백섬으로 무장애로드가 있었던 것은 정말 놀라웠다.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에서 부산의 관광지에 무장애로드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활동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장애인들의 관광에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무장애로드의 중요성에 대하여 한번더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부산만이 아니라 광주와 전남에도 무장애로드가 많이 설치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다음번에는 장애인문화관광센터에서 무장애코스여행을 준비해 다른지역의 장애인에게 광주의 무장애코스여행을 소개해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여야겠다. 이번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준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의 협회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후기]1박2일 부산관광 체험단 후기

박수영

비장애인/29/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의 초청을 받아 부산에 가게 되었고, 업무협약 및 장애인여행체험단 활동 실시를 하였다.


광주, 전라남도, 전라북도 여행지에서 벗어나 새롭게 부산여행지를 체험하게 되어 신선했고, 12일 동안 부산에서 경험하는 장애인편의시설과 장애인여행이 기대가 되었다.


맨 처음에 도착한 장소는 부산타워(용두산 공원)인데, 원래는 용두산 공원에서 부산타워까지 갈 예정이었지만 무더운 날씨 때문에 일부 변경하여 바로 부산타워로 갔습니다.

 

부산타워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갔을 때는 편했지만 내려갈 때는 중간에 내려 다시 다른 엘리베이터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입장료 부분에 있어 개인당(성인기준) 8,000원이고 장애인할인율은 30%5,600원정도 입장료 냈는데 다소 비싼 부분이 있었음


전망대는 4층인데 부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고 2층에는 전시관이 있어 소소한 재밋거리가 있어서 좋았다.

두 번째 장소는 유라리광장에 있는 영도다리 도개 관람을 하였는데 오후2시에 도착하지 못하여 이미 다리가 올라가 있어 올라가는 장면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부산여행에 있어 이색적인 장소였던 것 같다.


10분 정도 거리에 롯데백화점(광복점)이 있어 영도다리 도개를 관람한 후에 시원한 백화점에 들어가서 너무 좋았고 시간이 있다면 백화점을 구경했을 텐데 시간 부족으로 급히 이동하여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 아쉽다.


세번째 장소는 국립해양박물관인데 넓고 크고 쾌적해서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휠체어장애인들이 와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4층에서부터 내려오면서 구경을 하였고, 볼거리도 많이 있고 아이들이 있는 가정 또한 와서 즐길만한 장소였다.


다녀본 여행지 중에 1순위로 추천하는 장소이다. 그 다음 해운대에 갔는데 해운대는 휠체어 이동시 사람들도 많고 길도 좋지 않아 동행할 때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부산의 대표 여행지라고 할 만했다.


다음날 성지곡수원지, 다대포해수욕장, 아미산전망대를 다녀왔는데 성지곡수원지는 계곡도 있고 등산로와 산책로도 있어 휴양지로는 괜찮았지만 휠체어 이용시 오르막길이 많아 배터리가 빨리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충전을 넉넉히 해도 중간에 멈춰버리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가 클 것 같아 이 부분을 생각하고 이동코스를 잘 짜야 될 것 같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여름에는 너무 힘든 장소이고, 가을에 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 외 식당과 숙소 부분은 개인적으로 별점으로 4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만족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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